여심 흔들 송중기·이민기·장근석 연하남 3총사 스타일 따라잡기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극장가를 점령한 연하남의 매력에 여심을 흔들리고 있다. 영화 '티끌 모아 로맨스','너는 펫','오싹한 연애'의 공통점은 '연하남 캐릭터'다.
연하남의 끌리는 여심을 사로잡는 다면 올 겨울 싱글 탈출은 예약해 놓은 셈, 벤치마킹 해보자.
박종민 리바이스코리아 마케팅 대리는 재킷하나로 마법을 부리듯 캐릭터를 따라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꽃미소 송중기 매력은, 슬림 다운 재킷과 넥타이의 마법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에서 송중기는 통장잔고 47원의 백수역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그는 언론 시사회에 솔직 발랄한 캐릭터답게 코트 위에 가벼운 패딩 베스트를 입고 넥타이를 매치해 위트 있는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처럼 패딩 아우터를 활용해 캐주얼 룩 외 개성있는 연출을 시도하고 싶다면 슬림한 핏에 주목해야 한다. 길이는 엉덩이를 살짝 덮는 정도가 제격. 부피감이 크고 길이가 짧을수록 캐주얼한 느낌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리바이스 밀리터리 다운 재킷은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슬림하고 긴 실루엣을 연출해 캐주얼한 연출은 물론 셔츠와 함께 매치해 댄디한 분위기를 내기에 좋다.
# 시크 이민기 매력은, 모터사이클 다운재킷 귀여움+마초남 동시에
이민기는 영화 '오싹한 연애'에 남다른 '촉'을 가진 여자친구 때문에 간담이 서늘한 연애를 하는 마술사로 등장한다.
비실비실한 캐릭터지만 영화 내내 선보이는 시크한 패션은 귀여움과 남자다운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민기의 시크 패션의 핵심은 모노톤 컬러와 비율을 잘 살린 상하의 코디다. 리바이스 모터 다운 재킷과 같이 짧은 라이더 스타일의 다운 재킷이 있다면 누구든 손쉽게 연출할 수 있다. 블랙 또는 어두운 카키와 같은 짙은 색상의 재킷을 선택한 후 유사한 컬러의 셔츠를 매치하면 보다 시크한 느낌을, 밝은색 니트를 매치하면 따뜻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귀요미' 장근석 매력은, 다운 베스트와 빈티지 티셔츠로 발랄하게
애교 만점 장근석 여심을 훔쳤다. 영화 '너는 펫'의 주인공인 배우 장근석은 극중 홈웨어부터 수트까지 연출한 캐주얼 룩은 동안 외모를 더욱 돋보이게 한 베스트 스타일링이다.
요즘과 같이 기온이 급감하면서 변덕스러운 때에는 패딩 베스트를 활용해 장근석의 동안 패션을 응용할 수 있다. 편안한 느낌의 빈티지 티셔츠나 니트 위에 체크셔츠를 겹쳐 입고 패딩 베스트를 걸치면 완성이다.
단, 패딩 베스트를 선택할 때는 리바이스 샴브레이 다운 베스트와 같이 전체적으로 날씬한 선을 유지하면서도 적당히 두께감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부피가 큰 헤비 다운 베스트는 스포티한 느낌이 강화하고, 초경량 다운 베스트는 이너웨어가 가벼운 상태에서 자칫 추워 보일 수 있다. 길이는 허리선까지 오는 정도로 맞춰 무거운 느낌을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