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두 번째 ‘드릴십’ 진수
2011-11-24 10:19
강덕수 STX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와 데이비드 윌리엄스 노블 드릴링 회장(앞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등이 드릴십 '노블 글로브트로터 2호' 진수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TX 제공) |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STX조선해양이 지난 5월 첫 드릴십을 인도한 이래 두 번째 드릴십의 진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22일 중국 STX다롄 생산기지에서 강덕수 STX그룹 회장, 데이비드 윌리엄스(David Williams) 노블 드릴링사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릴십 ‘노블 글로브트로터 2호’에 대한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진수한 드릴십은 지난해 8월 노블 드릴링사로부터 두 번째 수주한 것이다. 선가는 약 2억5000만 달러에 이른다.
진수식에 참석한 데이비드 윌리엄스 노블 드릴링 회장은 “STX조선해양이 드릴십 1호선 건조 경험을 적극 활용해 한 차원 높은 품질의 2호선을 진수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두 번째 드릴십의 성공적인 진수는 노블 드릴링사와 STX다롄 생산기지 임직원들간 협동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노블 드릴링사를 비롯한 모든 선주사들에게 최고 품질의 드릴십을 인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