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학생 논문공모, 홍익대 안광일씨 ‘대상’
2011-11-24 09:46
(아주경제 이상원 기자) 기획재정부는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 주최한 ‘제2회 미래 대학생 논문 공모전’결과,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안광일씨(외 1명)가 제출한 ‘호모 노마드 사회의 미래한국 주택정책에 대한 연구’라는 논문이 대상(장관상)에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을 받은 이 논문은 주거지의 자유로운 이동을 뒷받침할 양질의 임대주책 공급 확대와 다양한 주거형태 제공 등이 필요함을 제시했다.
재정부는 이밖에도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 등 총 10편의 논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진행된다.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2020년 대한민국의 미래모습과 정책제언에 관한 자유주제로 펼쳐진 이번 논문 공모에는 총 96편의 논문이 접수되어 심사를 거쳤다.
재정부 관계자는 “논문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수립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학생들의 사회적인 관심제고와 정부-청년 간의 소통의 기회도 확대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