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드민턴> 이용대-정재성, 남자복식 준우승
2011-11-20 21:18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정재성(삼성전기)이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세계랭킹 2위인 이용대-정재성은 20일 홍콩의 홍콩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1 홍콩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인 차이윈-후하이펑(중국)에 1-2(21-14 22-24 19-21)로 역전패를 당해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이용대-정재성은 지난달 덴마크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와 프랑스 오픈 슈퍼시리즈 남자복식 결승에서 연거푸 차이윈-후하이펑을 무너뜨리며 상승세를 탔지만 세 번째 대결에서 패해 금메달을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