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임 융합기술연구원장에 윤의준 교수
2011-11-17 16:09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난달 28일 사임함에 따라 공석이 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 원장 자리에 윤의준(51)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가 선임됐다.
융기원 1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윤 교수를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융기원 이사장인 오연천 서울대총장의 추천과 참석한 재적이사 전원의 찬성을 얻어 신임 원장으로 선임됐다.
발광다이오드(LED) 분야 전문가인 윤 신임 원장은 융기원 설립 멤버로 활동하며 연구원 내 나노소재소자연구소장을 지내고 현재 에너지반도체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앞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난 8월부터 융기원장직을 겸임해 왔으나 지난달 28일 융기원장직 사의를 표한 바 있다.
융기원은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등 6개 분야에 걸친 산하 연구소를 두고 융합을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을 연구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