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첫 화보 울랄라울랄라~?…프로네~반칙입니다

2011-11-16 23:50
울랄라세션 첫 화보 울랄라울랄라~?…프로네~반칙입니다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기적을 노래하는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의 생애 첫 화보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노래와 춤만 다재다능한 것이 아니였다. 화보 촬영 또한 프로급이다.

울랄라세션은 17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노래와 춤이 아닌 강렬한 눈빛만으로 카메라를 사로잡았다. 무대 위 모습과는 사뭇 다른 진지하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울랄라세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리더 임윤택은 "방송 초반 화장용 브러시로 머리카락을 한 올 한 올 그려야 했다.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획 한 획 그려질 때마다 내 머리카락 영혼이 그려졌다"면서 "그때 그려주신 분께 '청담동 브러쉬'선생님이라고 별명도 지어드렸다"고 전했다.

'노래하는 작은 거인' 김명훈은 '박마운틴'이라는 자신의 별명이 만들어진 배경으로 “윤택이 형이 ‘니가 세상을 살면서 사람들의 질타와 손가락질을 받을 수도 있을 거다, 너의 작은 키와 떨어지는 외모 때문에. 하지만 가슴속에 누구도 넘지 못 할 큰 산을 쌓으면 그게 너의 무기가 될 것’이라고 말해주며 만들어준 별명”이라고 설명했다.

막내 멤버 박광선은 지난 2월 어머니께 신장 이식 수술을 했을 때 리더 임윤택이 용기를 준 사연, 박승일은 심사위원 이승철의 심사평을 듣고 눈물을 흘렸던 이유 등에 대해 속내를 털어놨다.

이번 화보 촬영은 슈퍼스타K3 협찬사 빈폴의 의상을 입고 진행됐다. 울랄라세션 멤버들은 캐주얼한 패딩 점퍼부터 댄디한 수트까지 다양한 룩을 각각의 개성에 맞게 소화했다.


울랄라세션의 이번 화보는 11월 17일 발간되는 하이컷 65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화보의 미공개 컷은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이컷은 전국 주요 도시 가판 및 편의점,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영풍문고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