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전강후약으로 하락 마감...1856.07

2011-11-16 15:28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던 코스피가 1850선까지 밀리며 하락 마감했다.

1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0.05포인트(1.59%) 하락한 1856.0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오전 중 코스피는 1900선을 넘나들었다. 하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49억원, 972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812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도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차익거래는 2253억4400만원 순매도했고, 비차익거래는 808억5000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섬유의복(-2.81%) 화학(-2.1%) 건설업(-2.1%) 기계(-1.98%) 전기전자(-8.65%)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Oil이 4.60% 떨어졌다. 이밖에 SK이노베이션(-3.64%) KB금융(-2.69%) 현대중공업(-2.12%) 삼성전자(-2.11%) 등이 하락했다.

상승마감한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31개로 나타났고, 하락 마감한 종목은 하한가 11개 포함 190개로 나타났다. 보합 종목은 7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