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15일 저동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유, 초, 중, 고등학교 소속 행정실 교직원 140여명을 대상으로「성공적인 공직자를 만들기 위한 자기혁신 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고양교육지원청에서 공무원의 자기계발과 교육행정업무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2011 하반기 주무관 아카데미』직무교육 프로그램 강좌로 마련된 것이다.

이날 연수를 위해 특별 초청된 유 희 강사(카톨릭대학교 교수)는 강연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매너와 상대방에 대한 친근감 및 공감능력이 관료적이고 딱딱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어 업무 능률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다”라며 개개인의 이미지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연수생들의 개인별 표정을 진단하고 상대를 압도하는 밝은 표정 만들기 클리닉 시간을 마련하여 연수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한산초 송수연 주무관은 “민원인들을 응대할 때 향상 딱딱하고 어색한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를 통하여 자칫 심각하고 딱딱해질 수 있는 대화 분위기를 부드럽게 유도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가 민원응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앞으로도 고객만족 서비스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는 학교 교직원들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여러 직렬들을 대상으로 자기 혁신 연수를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