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 공동창업주 일리야 지토미르스키 사망

2011-11-15 06:54
디아스포라 공동창업주 일리야 지토미르스키 사망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페이스북과 겨룰만한 SNS로 평가받던 '디아스포라'의 공동 창업주가 사망했다.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사이트(SNS)인 페이스북(Facebook)의 개인정보보호정책에 반발해, 이에 대한 대항마 역할로 개발된 '디아스포라(Diaspora)'의 공동 창업주 중 하나인 일리야 지토미르스키(22)가 사망했다고 샌프란시스코 검시관이 14일(미국 현지시각 기준) 밝혔다.

그렇지만 이 검시관은 그의 사망 원인이나 사망 시점 등은 공개하지는 않았다.

디아스포라는 미국 뉴욕대 학생 4명이 지난해 개발한 SNS로, 페이스북은 '공개' 설정이 기본인 것과 달리 디아스포라는 사용자가 공유하고 싶은 내용을 스스로 직접 정하도록 돼 있다.


이들은 마이크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20만 달러를 모아 디아스포라를 개발했으나 개발 초기에 비해 현재 주목을 받지는 못하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