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새로운 RTD 제품으로 시장 선도하겠다"

2011-11-10 10:08
동원F&B와 전력적 업무제휴 협약 체결<br/>내년 2월 신제품 10여 종 출시 예정

할리스커피 정수연 대표, 동원F&B 김재옥 전무)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할리스카피가 10일 동원F&B와 국내 RTD(Ready to Drink) 커피음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할리스커피 신논현역점에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할리스커피의 공동대표인 신상철 사장·정수연 대표·동원F&B 식품사업본부장 김재옥 전무 등이 참석했다.

할리스커피는 이미 지난 2009년 웅진식품과의 RTD 음료 업무제휴를 통해 '할리스커피 온 바바'를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할리스커피는 이번 동원F&B과의 협약을 통해 기존 RTD 음료보다 한 차원 높은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국내 RTD 커피음료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양사는 음료 분야의 연구개발·생두 선별·로스팅·추출 및 음료 제조·판매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사전 협의를 모두 마친 상태다. 제품 개발과 소비자 테스트를 거쳐 2012년 2월 총 10여 품목의 신제품을 출시하고, 향후 소비자 니즈에 맞춰 품목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할리스커피 정수연 대표는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RTD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프리미엄 RTD 시장을 선도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