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한일공동승차권' 총판 계약해
2011-11-07 19:13
3일부터 판매 시작해<br/>서비스 수준 향상 및 한일관광 활성화 기대
코레일관광개발(주)(대표이사 방태원)이 한일 양국의 철도 및 선박 할인 승차권인 ‘한일공동승차권’ 총판매 대행사로 선정돼 3일 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한일공동승차권은 1988년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하여 승차권 한 장만으로 한국과 일본의 철도를 비롯해 비틀(Beetle), 부관훼리 등의 한-일 운항 선박까지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고쿠라 간 107,000원, 서울~하카다 간 115,700원, 서울~오이타 간 127,600원 서울~오사카 간 182,400원, 서울~도쿄 간 262,300원의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한일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총판매 대행사로 선정된 코레일관광개발은 JR큐슈여객철도와 JR큐슈고속선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한일철도 여행상품개발에 주력해오고 있으며, JR레일패스 판매를 비롯해 부관훼리, 코비, 비틀, 카멜리아, 팬스타 등의 일본선박 연계 KTX할인판매는 물론, 외국인 대상의 KTX할인 및 KR패스판매 등을 통해 한일철도 연계상품을 전문적으로 운영해 한일관광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코레일관광개발 방태원 대표이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한일 양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온 코레일관광개발은 앞으로도 그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한일공동승차권으로 보다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고객 감동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