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인터넷 이용 국제사이버방어 워크숍 참여
2011-11-07 16:01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우리 군 사이버보안 담당자들이 오는 11일부터 일주일간 미국에서 열리는 제11차 국제사이버 방어 워크숍에 인터넷을 이용해 참여한다.
7일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네트워크ㆍ정보통합’ 차관보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군 관계자 25명이 우리 국방부 전산원 회의실에 마련된 인터넷으로 각국 전문가들과 교육에 참여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영국, 일본, 스웨덴, 호주 등 25개국 전문가도 인터넷으로 참여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국 대학의 교육 장비를 활용한 네트워크 취약점 인식, 방어, 교정에 대한 기술교육과 함께 가상 환경에서의 사이버 침해대응 모의훈련도 실시된다.
최인종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실 정보보호팀장은 이번 워크숍에 대해 "전 세계 사이버방어 요원과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국제적인 사이버전 동향 및 수준 파악, 선진국의 다양한 침해 대응기술을 익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워크숍 기간에 우리 군 자체적으로 해킹 기술 및 공격기법, 스마트폰 보안과 해킹기술, 최근 사이버 침해동향 및 사례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