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솔로몬저축은행, 흑자낼 것으로 보이자 상한가 '쑤욱'
2011-11-07 09:05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솔로몬저축은행이 1분기 실적 시즌에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자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솔로몬저축은행은 전 거래일보다 14.99% 오른 3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에 3% 이상 오른 이후 이틀 연속 상승세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교보증권과 키움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이달 중순까지 영업중인 91개 저축은행은 1분기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이전에는 상장했거나 후순위채를 발행했던 20여개 저축은행만 분기 실적을 내놨다. 하지만 규정이 바뀌면서 모든 저축은행이 분기 결산 후 45일 이내에 실적을 발표해야 한다.
동부저축은행이 1분기에 54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하자 솔로몬저축은행은 200억원,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300억원, 한국·진흥저축은행은 80억원 안팎의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