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올림푸스한국의 하이브리드 디지탈 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PEN-EP3’가 영국의 정보기술(IT) 전문잡지 스터프(Stuff)가 선정한 ‘올해의 카메라(Camera of the Year)’에 등극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카메라, 휴대폰, TV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해 매년 가장 뛰어난 제품을 선정하는 ‘스터프 가젯 어워드(Stuff Gadget Award)’에서 PEN E-P3가 별 다섯 개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스터프는 “PEN E-P3는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전문가급 이용자를 위한 완벽한 카메라”라며 “과거 DSLR을 100m 주자, 콤팩트 카메라를 장거리 주자에 비유했지만 PEN E-P3가 등장하면서 이런 경계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 출시된 PEN E-P3는 올림푸스의 하이브리드 DSLR 카메라 PEN 시리즈 중 가장 최상위 사양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모델이다.

1230만 화소의 고속 Live MOS 이미지 센서와 새롭게 개발된 TurePic Ⅵ 이미지 처리 엔진을 탑재, 최고의 화질 구현해주며 기존 펜에 비해 화질과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세계 최고속 AF를 실현했다.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1950년대 PEN 오리지널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PEN E-P1, E-P2 시리즈를 계승, 기존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세부? 岵?부분에서 올림푸스만의 감성적인 디자인을 대거 적용했다.

이극로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장(상무)는 “올림푸스 PEN 제품은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제품인데 해외 어워드에서도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올림푸스는 하이브리드 DSLR 카메라 시장의 리더로써 최고의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