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이제는 4분기 이후 추세적 실적개선에 주목해야 <키움證>
2011-11-07 08:54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키움증권은 7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이제는 4분기 이후 추세적 실적개선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8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지산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했지만, 3분기 부진이 주가에 선반영된 상태에서 이제는 4분기 이후 추세적인 실적개선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41억원(QoQ 8%)과 77억원(YoY 108%, QoQ 146%)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신규 서버 제품의 생산이 9월부터 정상화돼 매출과 수익성 측면에서 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기존 주력 제품인 통신장비용 MLB도 고수익성인 Router를 중심으로 수주가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판단했다.
그는 "동사 실적에 대한 중장기적 전망도 밝다"며 "향후 수년간 클라우딩 컴퓨터 확산과 더불어 하이엔드 서버 수요가 강세를 유지할 것이고, 통신사업자용 네트워크 장비 시장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