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아담' 월간 페이지뷰 100억 넘어

2011-11-03 18:30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자사 모바일광고플랫폼 ‘아담’이 월간 페이지뷰(PV) 100억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2000만명이 한달에 약 500번씩 아담 광고를 접한다는 의미.

아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탑재형 광고인 ‘인앱애드(in-app ad)’와 모바일웹을 포괄하는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현재 1900여개에 달하는 광고를 확보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모바일 사이트 운영자 등이 간단한 등록만으로 아담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광고주 역시 노출할 광고 및 페이지를 아담에 등록하면 자사 광고를 바로 노출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아담의 광고주는 지난 1분기에 비해 무려 160배 이상 늘어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담 전체 트래픽의 41%는 모바일웹이 차지했다.

트래픽의 59%를 애플리케이션이 차지해 모바일웹보다 애플리케이션의 이용이 조금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트래픽의 67.36%가 안드로이드폰에서 발생했으며 아이폰은 23.32%를 차지해 아담 트래픽의 약 91%를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이 차지했다.

남영시 다음 M세일즈마케팅팀장은 "최근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2000만 명에 달하면서 모바일 광고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국내 대표 모바일 광고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아담’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본격적인 모바일 광고 시대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