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글로벌지앱지원사업 참가자 추가 모집
2011-11-03 09:39
‘앱 번역 지원’ 및 ‘앱 홍보물 제작 지원’ 부문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중소기업청과 한국생산성본부가 국내 앱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앱지원사업’이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를 오는 1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글로벌앱지원사업이란 우수한 앱을 개발하고도 해외 판로를 찾지 못하는 국내 앱 개발자에게 앱 번역, 앱 홍보물 제작, 지적재산권보호, 전문컨설팅, 해외퍼블리싱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토탈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해 개인 또는 5인 미만의 팀 창조기업이 성공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네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모집에서는 ‘앱 번역 지원’ 및 ‘앱 홍보물 제작 지원’ 부문에 한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내외 앱마켓에 등록된 앱이나 앱공모전에 입상한 앱, 앱마켓에 등록은 안됐으나 개발이 완료돼 시연 가능한 앱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해외마켓 성공 가능성·앱의 완성도·앱의 독창성에 대해 심사해 오는 17일(목) 선정자를 발표한다.
선정된 국내 앱 개발자들은 최대 3개 언어로 번역, 각각 최대 200만원(앱 번역)에서 300만원(앱 홍보물 제작)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해외 앱 마켓 진출에 대한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글로벌앱지원센터 웹사이트(www.globalappcenter.or.kr)에서 기업, 일반 개인, 학생 중에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국생산성본부 글로벌앱지원센터(02-398-7653, silvermoonlight@empas.com)로 하면 된다.
글로벌앱지원사업은 지난해 3개월간 시범사업을 통해 앱 번역, 홍보물 제작, 지적재산권, 컨설팅, 해외퍼블리싱 등 총 99건을 지원해 해외 앱 마켓에 32개의 앱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올해는 현재까지 61개의 앱을 선정해 지원사업을 펼치면서 국내 개발자들의 해외 앱 마켓 진출의 발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