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학회 2~4일 일산 킨텍스서 정기학술대회
2011-11-01 17:25
창립 60주년 기념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대한토목학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강의 기적 토목 60년, 통섭의 스마트 미래 토목(SMART Civil SMART Korea)'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토목학회 2만3000여명의 회원중 3000여명의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토목학술 행사로 토목건설 분야의 논문 1000여편이 발표된다.
또 '한국의 댐 60년', '건설-IT(정보기술) 융합 기술의 동향과 발전방향' 등 13개 특별세션과 친환경 녹색 신기술과 신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회 'CIVIL EXPO 2011'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3일 개최되는 국제회의에는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대만, 필리핀, 몽골 등의 대표자들이 참석해 국제간의 기술협력과 토목분야의 해외진출 사례 등을 발표한다.
이날 국제회의에는 특히 WFEO(세계공학기술단체연합회)의 쿠웨이트 아델 M.M.J.알 카라피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맡을 예정이다.
이태식 토목학회 회장(한양대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국내 건설기술의 발전 수준을 가늠해보고, 우리나라 미래건설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전망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