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코치 이광근-김태형 영입
2011-11-01 16:17
SK와이번스, 코치 이광근-김태형 영입
이광근 코치와 김태형 코치는 오늘(1일)부터 활동한다. 이들은 한국시리즈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 선수 20명과 함께 미국 플로리다 베로비치로 떠나 오는 30일까지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다.
SK는 지난 8월 18일 김성근 전 감독의 해임 직후 이홍범(당시 1군 수석코치), 박상열(당시 2군 투수코치), 타시로 토미오(당시 1군 타격코치), 고바야시 시게루(당시 2군 타격코치), 후쿠하라 미네오(당시 2군 수비코치) 등 코치가 사의를 표한 바 있다. 또한 한문연 배터리코치는 시즌을 마친 후 NC 다이노스로 팀을 옮겼고 한국시리즈가 종료된 이후 이광길 코치(주루-수비코치), 가토 하지메 코치(투수코치) 등도 SK를 떠났다. SK는 마무리 훈련을 위해 코치 영입을 서두른 것이다.
한편 이번 마무리 훈련에는 조 알바레즈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걸프코스트리그 레이스 감독과 시카고컵스 소속 코치인 톰 프랫과 데지 윌슨이 인스트럭터로 참여한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SK 코치진 합류를 전망하고 있지만 아직 SK 측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