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100여명 교수들 제자들 위해 음악회 열어
2011-10-31 17:59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는 오는 11월 1일 서울인문캠퍼스 본관 대강당(10층)과 용인자연캠퍼스 60주년 채플관에서 ‘제자들을 위한 교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2005년 시작해 7회째를 맞는 ‘제자를 위한 교수음악회’는 오전 11시와 12시, 4회에 걸쳐 총 100여명의 교수·제자들이 함께 2500여명의 학생들 앞에서 노래, 연주, 춤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캠퍼스에서 개최하는 교수음악회는 김광석(경영82)의 ‘이등병 편지’, 심수봉(경영 78)의 ‘백만송이 장미’, 이문세(산업대학원 산업공학 88)의 ‘이 세상 살아가다 보면’과 ‘광화문 연가’ 등 동문출신 가수들의 노래를 선곡하여 제자들에게 선보인다.
또 용인캠퍼스에서는 이태원 뮤지컬학과 교수와 제자들의 ‘Joyful Joyful’ 및 ‘Dancing Queen’, 기계공학과 박강 외 5명의 교수와 제자 응원단들이 펼치는 이상아의 ‘뮤지컬’, 화학공학과 이규왕 교수 외 3명이 펼치는 그룹사운드 공연, 피아노학과 김영랑 교수 외 2명이 펼치는 피아노 연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유 총장과 교수 100명이 11시 서울캠퍼스에서 ‘젊은 그대’를, 12시 용인자연캠퍼스에서는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를 각각 합창한다.
유 총장은 “교수님들의 이와 같은 노력이 대학을 사랑과 섬김의 교육공동체로 변화시키고, 이웃을 배려하고 섬길 줄 아는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는 신뢰받는 대학으로 발전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