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업경영아카데미 "사누키우동 조리법 전수한다"
2011-10-31 15:58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일본 사누키우동 조리법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창업경영아카데미는 31일 값싸고 푸짐해 불황기에 제격인 사누키우동을 전수하기 위해 내달 7일부터 사누키 우동 조리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사누키우동은 일본 시코쿠 카가와현의 명물로 쫄깃쫄깃하고 탄력있는 면발과 밀의 향이 우러나는 국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카데미는 우동전문점 개업에 관심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자영업종사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교육기간은 5일, 20시간이다.
조리실습 16시간과 현장탐장 2시간 등 대부분 실습 중심이며 교육장소는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이다. 매월 둘째주마다 새로운 교육과정이 시작한다.
부산 남천동에서 사누키 우동전문점 다케다야를 경영하고 있는 강사 민현택 씨는 "사누키 우동은 주재료인 밀의 맛과 식감을 최대한 끄집어내는 게 핵심"이라며 "수년간 일본 카가와 현에서 도제식으로 배운 것처럼 우동 본래의 맛을 재현하는 데 방점을 뒀으며 교육과정도 식자재 선택부터 반죽·숙성·제면 등 기초에 주력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말했다.(문의:1666-9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