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파워전자, 스페인 최대 백화점 입점 노린다

2011-10-26 15:40
'G-Fair 2011'에서 '엘 꼬르테 잉글레스' 바이어와 구매 상담 진행

▲ (주)일렉파워전자(대표 김영준)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G-Fair 2011’에서 스페인 최대 백화점 엘 꼬르테 잉글레스(El corte ingles)의 바이어와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주)일렉파워전자(대표 김영준)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G-Fair 2011’에서 스페인 최대 백화점 엘 꼬르테 잉글레스(El corte ingles)의 바이어와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렉파워전자의 이번 성과는 지난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가전 박람회(IFA,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현지 수출 상담의 연장선 상에서 일궈낸 것이어서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아토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일렉파워전자는 'IFA 2011'를 통해 스페인 가전 전문 유통업체인 베스트마크(BESTMARK)와 1억1000만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스페인 베스트마크는 33년 전통의 생활가전·컴퓨터·통신·자동차 제품 전문 유통 업체로 유럽에 6000개 이상의 판매점을 운영 중이다. 연매출은 4500억원에 달한다.

김영준 일렉파워전자 대표이사는 “이번 스페인 엘 꼬르테 잉글레스 백화점 바이어 방한은 까다로운 유럽 가전 시장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을 인정한 결과로 봐야 한다” 며 “세계 3대 백화점의 하나인 스페인 엘 꼬르테 잉글에스 백화점 입점이 성사되면 스페인 베스트마크와 더불어 본격적인 유럽 진출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스페인 첫 수출은 10만 달러 수준이지만 곧 유럽·미국 등 세계 자외선살균청소기 시장에서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과 연구에 매진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일렉파워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아토케어 자외선 살균 진공청소기를 포함한 20여 종의 제품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