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자금세탁방지' 우수사례 발표대회서 3위

2011-10-26 15:12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지난 13일 금융정보분석원(KoFIU)이 주관한 '자금세탁방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회에는 은행사 7곳(경남·우리·국민·신한·SC제일·씨티·대구은행)과 투자사 2곳(미래에셋·신한금융투자), 보험사 2곳(알리안츠생명·현대해상화재보험) 등 모두 11곳이 참가했다.

경남은행은 경원희 준법감시인과 박영철 준법지원부장, 신준호 과장이 발표자로 참석, 중앙동지점의 '대포통장 개설 방지'에 대한 실제 사례를 발표했으며, 금융정보분석원 관계자와 참가 금융기관 직원들의 평가에서 3위에 선정됐다.

경원희 준법감시인은 “범죄에 악용되는 대포통장 개설 방지 노하우를 타 금융기관과 공유함으로써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소비자들의 권익 향상과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