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아주경제 건설대상…고객서비스부문> SH공사 '시프트아카데미'
2011-10-26 15:00
강서·노원·강남에 이어 지난 7일 관악시프트아카데미 오픈<br/>중학생 자녀의 영어·수학·논술 교육 실시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SH공사는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자녀를 값비싼 사설 학원에 쉽게 보낼 형편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직접 무상 교육에 나섰다.
SH공사의 '시프트아카데미'에서는 공사 직원 및 직원가족과 대학생 강사들이 입주민 중학생 자녀의 영어, 수학, 논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주경제 건설대상 고객서비스부문 후보 중에서도 시프트아카데미는 저소득층 자녀교육에 큰 도움이 돼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H공사는 지난 2007년 11월 최초로 강서시프트아카데미를 연 데 이어,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노원시프트아카데미와 강남시프트아카데미를 개원한 바 있다. 최초 개원한 강서시프트아카데미에서는 전교1등, 전교3등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시프트아카데미는 학습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유발시키기 위해 성적 및 품행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SH공사는 아직 시프트아카데미가 개설되지 않은 다른 지역에도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요를 조사해 점진적으로 시프트아카데미 개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남시프트 아카데미에서 입주자 주민 자녀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