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삼산2동 사랑회, 저소득청소년 장학금 지급
2011-10-26 10:43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부평구 삼산2동의 자원봉사 단체인 ‘삼산2동 사랑회(회장 윤재주)’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삼산중학교를 비롯한 중.고등학교 4개소를 방문해 성적이 우수한 저소득 청소년에게 장학금 12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삼산2동 사랑회’는 지난 2008년 11월 뜻이 같은 2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이웃사랑실천복지기금을 적립하기 시작, 현재는 50여명의 회원들이 매월 후원금을 납부하고 있다.
이 단체는 연 2회 어려운 청소년 장학금 전달, 매월 저소득 독거노인 10여명에게 야쿠르트 전달, 매년 정기적으로 독거 노인들을 위한 과일 전달 등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윤재주 회장은 “삼산2동에 거주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에게 작은 나눔과 실천이 모여서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다함께 더불어 잘사는 삼산2동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영 삼산2동장은 “부평에서 비교적 쾌적한 지역이지만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이나 독거노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단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 든든하다. 앞으로 더 많은 후원자가 이들을 돕기 위해 손을 내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