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공청회 개최

2011-10-26 08:50
1차 계획 성과 및 2차 목표·비전 논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25일 KTX역 회의실에서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12~’16)’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년 단위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의 5년 단위 세부 실행안인 이번 계획은 지난 2007년 1차가 수립된 바 있다.

이번 2차 계획은 도로 중심에서 철도, BRT 등 고효율대용량의 대중교통시설로 전환하고 기존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통수요관리방안과 교통시설간 연계·환승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주요 정책방향으로 삼았다.

공청회에서는 1차계획 수립 이후 성과와 제2차 계획의 목표 및 비전, 광역교통시설(광역도로, 철도, 환승시설 등 확충방안, 광역교통시설 운영효율화 방안, 투자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강희업 국토부 도시광역교통과장을 비롯한 8명의 관련 전문가·지자체 공무원 등의 토론이 진행됐다.

국토부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반영하고,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및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말에 확정·고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