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다국적 제약사인 애보트와 자선재단인 애보트 펀드가 ‘제10회 아시아 기업책임포럼(Asian Forum on Corporate Responsibility)’에서 아시아 CSR상 과학 교육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한국애보트가 밝혔다.

애보트는 지난해부터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지역 수천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과학 학습에 관심을 갖도록 구성된 애보트 과학 교육 프로그램 행사를 개최해왔다.

애보트 직원들은 애보트 펀드 후원과 현지 공무원, 교사의 협조 아래 과학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의 학부모와 어린이를 위한 과학교실인 ‘패밀리 사이언스’등 체험 위주의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캐서린 피커스 애보트 글로벌 기업시민 부문 부사장은 “애보트 과학 교육 프로그램이 과학과 혁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차세대 과학자들에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과학 중심 기업으로서 미래를 위한 혁신을 이뤄가는 것은 아시아와 전세계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회사의 사업에도 중요한 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