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2011-10-20 10:34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파주시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문산읍에 거주하고 있는 만 12세 미만 저소득층 아동 300명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을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건강검진은 파주시와 문산중앙병원(원장 이강윤)의 협약 체결에 따라 기본검진, 혈액검사, 간기능검사, 심폐기능검사 등 총 41종으로 이루어진다.

예방접종은 파주시와 문산중앙병원(원장 이강윤), 김세훈소아청소년과의원(원장 김세훈), 봄소아청소년과의원(원장 강효철), 하늘소아청소년과의원(원장 박성래)의 협약 체결에 따라 내달까지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하고, 12월부터는 최근 젊은 층에 호발하고 있는 A형 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드림스타트사업으로 저소득층 아동과 보호자에게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질병을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건강 검진 후 유소견자에 대하여 의료비 지원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실시될 건강검진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아동이 건강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맞춤 프로그램 개발로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