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19일 상승 출발...구제기금 확대 소문에

2011-10-19 17:15

유럽 주요 증시가 19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가 유로존 구제금융 기금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7% 상승한 5,462.58로 장을 시작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55% 오른 5,909.5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80% 상승한 3,166.24로 각각 출발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재정안정기금을 2조 유로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유럽연합(EU)이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지만 시장은 그 가능성을 기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