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로1구역에 아파트 124가구 들어선다

2011-10-19 16:53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18일 제3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공덕동 445-1일대에 공동주택 124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마포로1구역 제54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일대 3467㎡에 지상 23층 규모의 아파트 2개동이 건립된다. 총 가구수는 124가구로 84㎡형 120가구, 59㎡형 2가구, 19㎡형 2가구다.

대상지는 서강로에 접해 있으며 사업지 주변으로 지하철 5,6호선 공덕역과 동도중학교 등이 자리잡고 있다. 사업은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

건축위원회는 또 송파구 거여2재정비촉진구역2지구에 아파트 1119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계획안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거여동 234번지 일대 6만1596㎡에 지상 33층 규모의 아파트 12개동이 들어선다.

이곳은 오금로와 마천로에 접하며 인근에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 마천초교, 영풍초교 등이 있다.

위원회는 아울러 성북구 '보문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보문동6가 207번지 일대 4만3150㎡에 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16개동이 들어선다.

총 가구 수는 1028가구로 121㎡형이 79가구, 116㎡형 46가구, 84㎡형 520가구, 59㎡형 206가구, 51㎡형 22가구, 44㎡형 72가구, 28㎡형 83가구이다. 내년 착공해 오는 2015년 완공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