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印 가스복합 발전사업 참여
2011-10-19 15:31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19일 인도의 발전사업 개발업체인 파이오니어, 이 회사가 만든 특수목적법인인 파이오니어 가스 파워와 388MW 규모의 가스복합 발전사업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이오니어 가스 파워는 파이오니어가 이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것으로, 서부발전은 여기에 일부 지분 참여하는 것으로 함께 하게 된다.
이 사업은 인도 뭄바이 남쪽 120㎞ 거리에 있는 마하라쉬트라주 빌레 바가드시 산업단지에 발전소를 들이는 것으로, 모두 2억7400만 달러가 투입된다. 2013년말 준공을 목표로 연내 공사가 개시될 전망이다.
서부발전은 발전소 운전 및 유지보수를 맡고 인도 최대 기업인 타타그룹 계열 타타 프로젝츠는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며 국영 가스회사인 ‘GAIL’이 연료 공급을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