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동국대학교 조벽 석좌교수는 19일 “변화하는 시대의 교사의 역할은 새 시대 교육 리더십”이라고 밝혔다.

조 교수는 19일 경기도교육청 제2청 주관으로 의정부시 신흥대학교에서 열린 초등교원 수업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수업전문가 초빙 연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 교수는 ‘변화하는 시대를 주도하는 교사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의 교사의 역할로 새 시대 교육 리더십을 제시했다.

조 교수는 “건강한 교육을 이끌어갈 조건으로 교사들에게 심신의 건강성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희망을 주는 혁신교육의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조 교수는 “새 시대에 요구하는 ‘큰 창의력’을 갖춘 학생을 육성해야 한다”며 “학생 개개인이 튼튼한 기초지식과 퍼지 사고력, 호기심, 모험심, 긍정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성은 성격이 아니라 실력이고,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라며 “인성교육은 성격이 아니라 리더십”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조 교수는 새 시대의 교육을 위한 방안으로 학생에게 내적동기를 부여할 것,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질 것, 교육경험을 디자인하도록 할 것, 학습코칭에 앞서 감정코칭 기술을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