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 소방업무에 QR코드 활용

2011-10-19 10:36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고양소방서(서장 김광석)는 전국 소방서 최초로 소방장비, 안전교육, 명함 등에 QR코드를 접목하여 스마트폰을 통해 동영상으로 간편하고 쉽게 배울 수 있게 했다.

QR코드 명함은 민원담당자와 간부공무원에게 제작·배포하여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담당 공무원의 프로필과 업무는 물론 고양소방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자동제세동기, 소화기, 유압장비 등 각종 소방장비에 QR코드를 부착하여 누구라도 간편하게 소방장비 사용법을 동영상으로 배워 위급상황에 대처하도록 했다.

또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지진대비 등의 소방안전교육도 QR코드로 제작해 민원실과 소방서 현관에 부착하여 소방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의 안전의식을 고취에 활용하고 있다.

대외발송 공문서, 포스터, 리플릿, 기념품 등에도 QR코드를 부착하여 소방홍보를 강화하고 신속하고 간편하게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서장는 “스마트폰 이용자수가 1,500만을 넘어서는 급속한 증가추세에 있어 QR코드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며 “QR코드와 연계한 다양한 IT기술을 소방서비스에 접목하여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