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 민원센터 12월 오픈 '관심집중'
2011-10-19 10:22
(사진제공=안양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시민중심의 신개념 복합민원공간 안양 개장을 앞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안양시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인근 썬큰광장 내 설치될 범계민원센터(12월초 오픈)가 깔끔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범계민원센터는 65㎡ 넓이에 주민등록등∙초본과 토지대장 등 18종의 제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고, 6백권의 도서가 비치돼 도서 대출과 반납이 이뤄지며, 각종 공연 티켓 예매 및 스포츠경기 입장권 구매도 가능하게 된다.
또 대형 멀티스크린에서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시정홍보영상물을 수시로 제공하고 뉴스도 방영함은 물론, 버스노선 등 다양한 지리정보도 키오스크가 터치방식으로 보여주게 된다.
모바일 시대에 부응해 와이파이존도 구축되고 편안한 색감의 인테리어에 신문과 각종 간행물도 비치될 예정이여서 신 개념 복합민원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공익근무요원과 위탁인 2명이 하루씩 교대 근무하게 된다.
이 센터는 한 건설업체가 빌딩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범계역 인근 미관광장을 썬큰광장으로 조성하고, 여기서 남는 65㎡ 공간을 시민편익공간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하면서 탄생하게 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범계민원센터 오픈예정일인 12월초 까지 두 달 남짓 남은 동안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쉼터로 어울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