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NIKKOR' 렌즈 누적 생산대수 6500만개 돌파

2011-10-17 12:15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코르(NIKKOR)’ 렌즈의 누적 생산량이 6500만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같은 성과는 NIKKOR렌즈가 지난 3월 6000만개의 누적 생산량 돌파에 이어 약 반년 만에 이뤄낸 결과다.

NIKKOR 렌즈는 어안, 초광각, 초망원, 줌, 마이크로 렌즈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니콘의 대표 렌즈 제품 군으로 아마추어 사진가 및 사진 전문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NIKKOR 렌즈는 1959년 발매한 ‘니콘 F’출시와 함께 선보인 ‘NIKKOR-S Auto 5cm f/2’를 시작으로 지난 50여 년간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 왔다.

고스트나 플레어 현상을 감소시켜주는 ‘나노 크리스탈 코트’를 채용하는 등 니콘의 독자적인 첨단 기술을 적용하며 발전하고 있다.

NIKKOR렌즈는 전용 어댑터를 이용하면 니콘의 프리미엄카메라 Nikon 1 J1과 Nikon 1 V1과도 호환이 가능해 사용자의 의도에 따른 다양한 활용도 가능하다.

2007년 이후 발매된 NIKKOR 렌즈 90% 이상의 제품에는 니콘이 독자 개발한 초음파 모터인 ‘SWM(Silent Wave Motor)’을 탑재했다.

SWM은 회전 에너지를 통해 초점을 맞추는 AF 구동용 모터로 조용한 AF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