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당진2차 푸르지오 분양

2011-10-17 14:27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대우건설은 철강 메카로 떠오르며 내년 시로 승격을 앞둔 충남 당진군에서 당진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당진 2차 푸르지오는 충남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6개동 572가구로 이뤄져있다. 당진 1차 푸르지오 898가구와 함께 총 1470가구의 대형 브랜드 아파트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분양가구수는 전용면적 △60.7943㎡ 31가구 △60.9534㎡ 72가구 △98.7606A㎡ 140가구 △99.1678㎡ 38가구 △84.9214㎡ 121가구 △84.8237㎡ 17가구 △84.6963㎡ 102가구 △84.3919㎡ 51가구로 구성돼 있다.

당진은 현대제철 일관제철소가 위치한 곳으로 당진 서북부 일원을 철강 및 자동차 부품 클러스터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미 1, 2 일관제철소가 가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 제3의 일관제철소가 착공해 포항, 광양에 버금가는 철강 생산지로 변모하고 있다. 항만·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현대자동차 아산공장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이 20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 당진화력, GS화력발전소 등이 착공하는 등 지역 개발의 호재가 연이어 진행되고 있어 2012년 예정된 당진군의 시 승격과 함께 지속적인 인구 유입 및 기반시설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진-천안 고속도로, 특히 제2 서해안 고속도로 건립계획 등 도로교통망 확대가 기대된다.

당진 2차 푸르지오는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향 위주의 동배치를 가지고 있다. 또 6개 동 모두 1~2개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단지 전체의 쾌적함을 높혔다.

내부 평면에서는 넓은 수납공간과 채광 및 통풍 극대화, 세탁과 건조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 공간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가구별로 주방 펜트리공간(84C),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한 워크인클로젯(84A), 양면 개방형 거실(84C,D) 등 특화된 상품 설계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하고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