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서울 ADEX서 최신 엔진 실물 모형 공개
2011-10-13 15:41
부스(D홀 24번)에서 전투기용 EJ200, 헬리콥터용 CTS800 등 공개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세계적인 동력 시스템 제공업체 롤스로이스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1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Int’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1, 이하 서울 ADEX )’에 참여, 자사의 최신 민간 및 방위 항공우주 엔진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 롤스로이스는 부스(D홀 24번)에서 FX와 KFX사업의 동력 제공에 적합한 EJ200과 차세대 항공기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에 장착된 Trent 1000 등 이다.
롤스-로이스는 FX 3차 산업의 후보 기종인 유로파이터의 엔진 EJ200을 생산하는 유로제트(Eurojet)의 주요 파트너사다.
또한 허니웰(Honeywell)과 롤스-로이스가 합작 투자한 LHTEC(Light Helicopter Turbine Engine Company)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한국군 신형 헬기 프로젝트의 동력을 위해 이상적인 후보 엔진인 CTS 800도 소개한다.
전완기 롤스로이스 한국 지사장은 “롤스-로이스는 한국 항공 산업 발전의 잠재력을 보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국 시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특히 국방 분야는 한국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와 혁신적 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한 중요한 기회들이 늘고 있어 롤스-로이스도 한국에 대한 방위 사업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1963년에 한국에 진출해 항공, 방위, 조선업계에서 협력 관계를 맺어왔으며 한국과 경제적, 기술적으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한국의 국가적 목표를 함께 인식하고 협력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육해공군은 물론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등을 포함한 민간 항공 분야에서 350대 이상의 항공기에 500대 이상의 롤스-로이스 엔진이 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