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두번째 암도 고액 진단금 지급"

2011-10-13 11:32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LIG손해보험은 처음 발생한 암뿐 아니라 두 번째 원발, 전이암까지 보장하는 ‘LIG 두 번 보장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첫 번째 암 최대 6000만원, 두 번째 암 최대 4000만원의 진단금을 지급해 최고 1억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최초 암 진단 이후에는 납입면제제도가 적용돼 두 번째 암에 대한 별도 보장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암 진단금 외에 암 수술비와 입원일당, 항암방사선 및 약물 치료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남성은 말기폐질환과 말기간경화 진단비, 여성은 유방절제와 자궁적출 수술비 보장을 추가할 수 있다.

이강복 LIG손보 장기상품팀 팀장은 “암에 한 번 걸린 사람은 다른 부위에 암이 걸릴 확률이 일반인 대비 3배 이상 높아 고액 치료비 부담에 노출될 수 있다”며 “이번 상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보장과 납입면제제도를 갖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