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화랑훈련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2011-10-13 11:25
(사진제공=성남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가 화랑훈련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경기도 전역에서 실시되는 2011 화랑훈련에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화랑훈련은 적 침투와 국지 도발을 가정한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훈련에는 수도군단 지역 등에서 현역, 특전예비군, 공무원, 경찰 등 89,000명이 참여한다.
특히 실전감있는 훈련을 위해 소총을 들고 머리에 적색 띠를 두른 대항군이 판교가압장 등 국가중요시설과 도시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테러에 맞선 대응 훈련을 하게 되며, 성남시에 차려지는‘통합방위지원본부’는 상황전파, 통합방위작전 지원 등의 역할을 해 이번 화랑훈련의 성공적인 훈련을 지원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안보의식과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해 지역안보 태세를 확립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화령훈련은 국가 방호절차 숙달과 지역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용 태세 향상을 위해 경기도 전역의 민·관·군·경, 예비군 등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해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