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현분구(북항) 하수관거 정비공 '순항'

2011-10-11 11:27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신현 분구 (북항) 하수관거 정비공사’가 현재 순항 중이다.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본부(본부장 유영성)는 가정택지개발지구 및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등 도시개발지구내 하수를 하수처리장으로 유입 처리하기 위해 이 공사를 지난 5월 착공했다.

11일 인천시 종건에 따르면, 본부는 총 사업비 62억 원을 투입, 오는 2012년 12월까지 율도사거리에서 가좌하수종말처리장까지 관경 900~1,100㎜, 관로 1.9km의 하수관거를 정비하게 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우.오수 등이 미처리 상태로 혼합되어 해안가로 방류됨에 따른 악취 및 해양오염을 방지해 시민 생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본부 측은 밝혔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공사로 인해 서구 중봉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많은 통행불편이 예상된다"며, "공사 완료시까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현재 2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