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31개의 시ㆍ도에서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에서 개최된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고양시는 스마트폰 소유자 1000만명 시대에 전국체전과 함께 진행되는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의 홍보를 위해 스마트폰과 온라인 홈페이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고양시청은 이번 행사를 위해 모바일 전용 페이지(http://m.goyang.go.kr)를 제작하였다. 페이지를 열면 크게 2011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와 전국체육대회 카테고리가 뜬다. 각 탭을 누르면 행사일정, 장소를 포함한 개요와 프로그램, 일정, 찾아가는 길까지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에는 국제특산물페스티벌, 야외조각축제, 나눔장터 등 크고 작은 모든 행사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국체육대회에는 경기도 전역이 아닌 고양시 내에서 진행되는 경기장과 일정이 정리되어 있다.

고양시청 홈페이지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한다면,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서는 각 행사에 대한 실시간 소식을 접하고 의견도 게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

고양시청 페이스북(www.facebook.com/goyangcity)은 고양글로벌문화대축제와 전국체육대회의 적극적 홍보가 시작된 지난달 방문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해 현재 2,000명에 가까운 팬을 보유하고 있다.

별도로 마련된 전국체전 탭에서는 파워블로거들을 통한 고양시의 관광 명소가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며, 전국체전 개ㆍ폐막식 장소 맞추기, 선수에게 응원 메시지 남기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트위터(https://twitter.com/goyangcity) 역시 5,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뽐내며 고양시민의 소식통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두 곳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전국체전의 열기가 느껴지는 선수단, 응원단 모습, 경기 모습 등 생생한 현장을 사진에 담아 올리면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