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어리맨] 도가니 공유 화보 눈길…쓸쓸한 어깨를 감싸주는 '그 남자의 패션'

2011-10-07 22:32
[띠어리맨] 도가니 공유 화보 눈길…쓸쓸한 어깨를 감싸주는 '그 남자의 패션'

사진:도가니 공유의 화보(띠어리맨 제공)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영화 도가니의 공유(32)가 제일모직 수입브랜드 띠어리맨과 화보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도가니'의 주연 공유는 영화가 완성된 후에도 영화홍보에 매진했다. 평소 화보는 찍지 않는 배우로 유명한 공유는 띠어리맨과 화보 촬영을 나서는 등  영화 홍보에 열심히 매진했다.

이번 화보 속 공유는 예전보다 남성미 넘치고 쓸쓸해 보이는 모습으로 촬영 후 여운을 간직한 듯 하다. 의식있는 남자 공유, 남자의 느낌이 물씬나는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공유가 출연한 영화 '도가니' 는 장애인 성폭행 대책을 낳았으며, 광주인화학교는 결국 폐지시키는 성과를 만드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도가니 공유의 화보(띠어리맨 제공)

도가니와 영화배우 공유의 인연은 군대시절로 거슬러간다. 공지영 작가의 소설 '도가니'를 읽고 몇일 밤을 잠을 잘 수 없었던 공유는 지인을 통해 적극 '도가니' 영화화를 제안했으며 영화를 본 국민들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분노를 멈추지 않았다. 

공유는 영화 '도가니'의 주인공으로 두번째 스크린 도전이며 그가 맡은 미술교사 인호는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진지하고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는 만들어 냈다.

또한 포르투갈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도 영화 '도가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7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10만7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직후 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히며 누적 관객수 329만5937명의 기염을 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