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입주민 자녀 위한 '시프트아카데미' 관악지역서 오픈
2011-10-06 14:56
입주민 자녀 28명 대상·7일부터 영어·수학 강의<br/>강서·노원·강남에 이어 4번째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 SH공사(사장 유민근)는 관악지역 임대아파트 입주민 자녀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시프트아카데미'를 오는 7일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입주민들의 중학생 자녀에게 무료로 영어·수학·논술 교육을 실시하는 시프트아카데미는 지난 2007년 11월 처음으로 강서 지역에서 문을 연 데 이어, 2008년과 2009년에 노원과 강남지역에서 각각 오픈했다.
관악시프트아카데미는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강의를 실시하며, 총 28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총 6명의 직원 및 직원가족 강사가 강의할 예정이다.
SH공사는 아직 시프트아카데미가 개설되지 않은 다른 지역에도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요를 조사해 점진적으로 시프트아카데미 개설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유민근 SH공사 사장은 "학생들이 시프트아카데미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꿈과 희망을 찾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