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1 런던 국제기능올림픽 후원
2011-10-06 14:30
-제41회 런던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글로벌 공식 후원사로 참여
런던국제기능올림픽 경기장 내에 자리한 삼성 브랜드 홍보관이 5일 개관했다. 런던국제기능올림픽대회 주 관람층인 학생 및 미래의 기능인들이 홍보관을 방문, 삼성전자 및 관계사의 최신 기술과 제품에 대해 이해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4일∼9일(현지시간)까지 개최되는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WorldSkills London 2011)’를 공식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제조강국’인 한국 기업의 성장의 기반인 젊은 기능 인력들의 미래를 밝히기 위해 2006년 노동부와 ‘국내기능올림픽’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2007년부터 ‘국제기능대회 조직위원회 (World Skills International)’를, 2009년도에는 ‘캘거리 국제기능올림픽대회(WorldSkills Calgary 2009)’ 등을 후원한 바 있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후원을 통해 삼성전자는 전 세계 기능인력 양성과 산업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개발도상국과 저개발 국가 등 국경을 초월한 기술 발전을 간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존경받는 기업’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방침이다.
브랜드 홍보관에서 삼성전자는 주력제품인 3D 스마트 TV와 갤럭시 탭 10.1 등을 전시하고 멀티미디어 무선 컨텐츠 공유를 위한 올쉐어 기능을 선보였다.
또 삼성중공업은 드릴십(심해 시추선)과 LNG-FPSO(부유식 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모형을, 삼성물산은 버즈 칼리파와 페트로나스 타워 등 세계적 고층 빌딩 이미지를, 삼성테크윈은 고화질 CCTV와 시큐리티 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삼성은 그룹 전체적으로는 지난 1981년 대회부터 지난 2009년 대회까지 5개사에서 23명이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 캘거리 대회에서는 금2, 은 1, 동1, 우수상 3개를 획득했다.
송지오 삼성 기능올림픽 사무국 고문은 “‘제조강국’ 실현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현장 기능인 양성이 필수적으로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확대를 위한 투자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