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아파트 단지내 유명작가 조형물 설치
2011-10-06 16:54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수원 권선 e편한세상
오산 원동 e편한세상 단지 내에 자리 잡은 최정화 작가의 '과일나무'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과 수원 권선 e편한세상에 유명 작가들의 조형물이 설치돼 화제다.
최근 아파트 단지 내 녹지 조성과 특색 있는 조경이 단지 차별화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대림산업은 국내 유명 작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작가단을 구성해 e편한세상 단지 내 조형물을 디자인하고 있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부천 역곡역 e편한세상에는 김상균 작가가 부천의 역사적인 건축물들을 청동으로 조각한 ‘부천의 아름다운 쉼터’ 라는 작품이 단지 중앙휴게소에 위치해 있다.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수원 권선 e편한세상에도 편안한 쉼을 표현한 신치현 작가의 '생성공간-쉼'이 자리잡고 있다. 이 작품은 한가로이 쉬고 있는 인물의 형상을 모티브로 삼아 재구성한 조형물로,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같은 단지 내 위치하고 있는 박창식 작가의 작품 ‘자연을 바라보다’ 도 자연을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을 선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자연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과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실제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단지 전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서 입주민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