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이네오스와 합작회사 ‘스티롤루션’ 출범
2011-10-05 09:55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바스프는 이네오스와 50대 50으로 투자한 합작회사 ‘스티롤루션’이 관련 공정거래 감독 당국의 심사를 거쳐 지난 1일 독립 회사로 공식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스티롤루션은 양사의 주요 스티레닉스(Styrenics) 사업을 영위하는 세계 굴지의 스티레닉스 공급회사이다.
스티롤루션은 스티레닉스만을 전적으로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스티렌모노머(SM), 폴리스티렌(PS), 스티렌 부타디엔 코폴리머(SBC) 및 기타 스티렌 기반 코폴리머(SAN, AMSAN, ASA, MABS)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아크리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ABS) 분야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티롤루션의 로베르토 구알도니(Roberto Gualdoni) 대표는 “스티롤루션은 범용제품 및 스페셜티 스티레닉스 시장에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시장 경쟁 우위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열정과 전문성을 지닌 직원들이 가장 효율적인 최고의 솔루션을 항상 제공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하고 있다. 신속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공급, 최상의 제품 품질과 품질 균일성, 지속적인 혁신과 전문적인 서비스는 스티롤루션의 기업 DNA이며, ‘스티레닉스(Styrenics)’ 와 ‘솔루션(Solution)’ 의 복합어이기도 한 기업명에도 잘 반영돼 있다. 우리의 목적은 전세계 시장에서 선두주자 위치를 굳건히 유지하는 것이며, 수익성이 동반된 성장과 장기적인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탁월한 입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스티롤루션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글로벌 및 유럽 지역 본부를 두고 있으며, 미국 일리노이(Illinois )주 채나혼(Channahon) 및 싱가포르(Singapore)에 각각 미주 및 아시아 지역 본부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고객의 수요를 최대한 만족시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스티롤루션은 현재 전세계에 34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10개국에 위치한 17개의 생산 시설에서 업계의 벤치마크 대상이 되는 효율적인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