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침산2차 쌍용 예가 견본주택에 2만여명 방문 '인산인해'

2011-10-04 10:55
전용면적 59~102㎡ 총 657가구·중소형비율 96%

지난 30일 대구 북구 침산동에 오픈한 침산동 2차 쌍용 예가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기 위해 내방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쌍용건설은 지난달 30일 문을 연 대구 '침산동 2차 쌍용 예가' 모델하우스에 주말 연휴 나흘 동안 방문객 2만여명이 몰렸다고 4일 밝혔다. 중소형 공급 비율을 늘린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대구 북구 침산동 52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침산동 2차 쌍용 예가는 전용면적 59~102㎡ 총 657가구 규모로, 당초 중소형 비율을 76%로 잡았지만 20% 더 늘려 약 96%로 구성됐다.

또 북구지역 최초로 지상에 차가 없는 4.8m 데크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데크 상부에는 테마공원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84㎡ B·C타입(75㎡ A·B는 3.5베이)은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단지 대부분이 정남향과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돼 있어 채광 및 통풍이 탁월하다. 59㎡를 제외한 전 타입에는 대형 수납장도 제공된다.

반왕건 분양소장은 "경북 구미공단과 차로 30분 거리에 있어 생활여건이 더 좋은 북구에 집을 마련해 출퇴근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단지 인근에 생활문화시설도 풍부해 하루에 전화 문의가 100통 이상 걸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7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3년 9월 계획이다.분양문의: 080-015-0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