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하이닉스인수 등 가치상승 기대” <KTB>
2011-10-04 08:38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B투자증권은 SK텔레콤이 단기적으로 배당 매력, 중장기적으로 하이닉스 인수 등 비통신부문 성장성으로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한다고 4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이다.
송재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하이닉스 인수와 SK플래닛 분사 이후 안정화 단계를 거쳐 본격적인 지주화 추진이 예상된다”며 “지주화전환의 가치 상승은 대주주와 소액주주간의 이해상충 해결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이어 “하이닉스 인수 시 단기로 자본 시너지, 중장기로 사업시너지를 통한 가치 창출을 기대한다”며 “기존 통신부문 역시 저평가된 상태로 배당수익률만으로도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