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드라마어워즈' 최우수연기상 염정아-이민호 영예... '시크릿 가든' 대상 수상

2011-10-04 06:52
'2011 드라마어워즈' 최우수연기상 염정아-이민호 영예... '시크릿 가든' 대상 수상

▲염정아-이민호 [사진=판타지오/SBS]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2011 코리아드라마 어워즈(Korea Drama Awards)' 남녀 최우수연기상으로 배우 염정화와 이민호가 선정됐다.

2일 경남 진주 경남문화예술관에서 열린 '2011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어워즈'에서 MBC '로얄패밀리' 염정화와 SBS '시티헌터' 이민호가 남녀 최우수연기상 영예를 안았다.

염정아는 '로얄패밀리'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JK그룹 며느리 인숙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시터헌터'에서 이윤성 역으로 열연한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구준표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인한 남자로 변신에 성공했다.

염정아는 "최우수연기상 수상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로열패밀리'를 찍으면서 힘들었던 점도 많았는데 다 보상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호는 "나의 연기를 다시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서 "더 좋은 연기를 하라는 채찍질로 알겠다"고 밝혔다.

SBS '시크릿가든'은 대상과 작가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KBS '성균관스캔들'은 연출상을 수상했다.

이어 SBS '자이언트' 주상욱과 MBC '반짝반짝 빛나는' 이유리는 각각 조연상에 올랐다. 신인상은 KBS '드림하이' 김수현과 SBS '신기생뎐' 임수향이 차지했다.

드라마 OST 부문에선 MBC '최고의 사랑' 허각이 선정됐다.

/kaka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