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메트로(사장 이광영)가 녹색성장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귤현 차량정비사업소에 태양광 조명등을 시범 설치,운영했다.

태양광 발전설비 전문업체인 (주)이안기술의 기술지원을 받아 설치된 태양광 조명등은 낮시간 동안 태양광 발전으로 배터리에 전력을 저장하고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LED조명이 점등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천메트로는 태양광 조명등 설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후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며, 차량정비사업소를 견학 오는 어린이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는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인천메트로는 그동안 전력 피크제 도입, 인체 감지형 자동절전 시스템 도입, 휴일전력사용신고제 시행 등 소비전력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이광영사장은 “지구온난화와 전력대란으로 대체에너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시기에 제반시설 설치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